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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맛있는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맛있다고 밤을 사놨다가 껍데기 까다가 손 아파서 포기한 적, 한 번쯤 있으시죠? 오늘은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밤 껍질 쉽게 까는 신박한 기술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리고 밤 껍질, 그러니까 율피로 만들 수 있는 뷰티 팩 활용법까지 알려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단계: 밤 찬물에 1시간 불리기
밤 껍질이 생각보다 단단해서, 그냥 까려고 하면 손이 정말 고생해요. 그래서 첫 번째 꿀팁은 밤을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그는 것입니다.
혹시 시간이 없으시다면, 뜨거운 물에 10~20분 정도만 담가도 효과가 있답니다!
밤을 물에 담갔을 때 떠오르면? 썩은 밤이니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2단계: 깨끗이 씻고 찜기 준비
물에서 불린 밤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 뒤, 물기를 빼줍니다. 이제 냄비에 물을 붓고 채반을 얹은 후, 밤을 위에 올려서 센 불에서 20분간 쪄주세요.
밤에서 고소한 향이 솔솔 날 때쯤, 이제 두 번째 신박한 기술이 들어갑니다.
3단계: 불 끄고 10분 뜸 들이기
불을 끄고 나면 절대 뚜껑을 열지 마세요! 뚜껑을 덮은 채로 10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이 시간이 정말 중요해요.
이 과정을 통해 밤 속껍질까지 부드럽게 익어, 까기 쉬워진답니다.
4단계: 뚜껑 열자마자 찬물 샤워!
뜸 들인 밤을 바로 찬물에 담가서 식혀줍니다.
뜨거운 밤이 급격하게 차가운 물을 만나면 속껍질이 수축하면서 겉껍질과 틈이 생겨요.
5단계: 껍질이 쓱~ 귤처럼 까진다?
정말입니다. 쓱~하고 까지는데, 귤보다 더 쉽게 껍질이 떨어져요!
이거 한 번 해보시면 밤 까는 게 전혀 귀찮지 않으실 거예요.
보너스: 버리지 마세요! 밤 껍데기(율피)의 놀라운 효능
밤의 겉껍질은 버려도, 속껍질(율피)은 버리지 마세요!
잘 말려서 가루를 만든 다음, 꿀과 섞으면 자연 유래 율피팩 완성!
- 피부 탄력 개선
- 주름 감소
- 모공 축소
- 여드름 피부 진정 효과
뿐만 아니라, 율피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탄닌 성분이 풍부해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율피 가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율피차로 마시거나, 꿀과 섞어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오늘 저녁, 밤으로 건강한 간식도 즐기고 율피팩으로 피부관리까지 해보세요😊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똑똑한 밤 활용법! 직접 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